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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29개국, 세계 AI 협력기구 출범…미국·EU·한국·일본은 빠져

AI타임스 · CIO · 디지털투데이

중국·러시아·브라질을 포함한 29개국이 세계 AI 협력기구(WAICO)를 설립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상하이 세계 AI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오픈소스 AI와 기술 자립을 강조하며 국가안보를 이유로 한 기술 접근 제한에 반대했다.

미국이 빠진 29개국의 새 협력 틀

중국·러시아·브라질을 포함한 29개국이 세계 AI 협력기구(WAICO)를 설립했다. WAICO는 상하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출범했고, 미국과 유럽연합 및 그 회원국, 영국, 일본, 한국은 이 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CIO가 인용한 연구자들은 WAICO가 모든 주권국에 가입을 개방하고 체제 유형을 가입 조건으로 두지 않으며, 개발과 국가 간 역량 격차 해소를 핵심 의제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CIO는 이 서명식이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가 미국에 글로벌 AI 규제 주도를 촉구한 국면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개방과 기술 자립을 함께 내건 연설

시 주석은 상하이 세계 AI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AI 개발이 특정 국가의 독주가 아니라 국제협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기술 접근을 제한하는 움직임에 반대했다. AI타임스는 이를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와 첨단 모델 접근 제한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보고서를 받는 호드리구 파셰쿠 상원의장
보고서를 받는 호드리구 파셰쿠 상원의장

시 주석은 AI를 국가 발전 전략과 연결해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투데이는 반도체·컴퓨팅 자원·소프트웨어 분야의 자체 역량 확대를 배경으로 제시했다. 개방과 기술 자립을 함께 강조한 셈이다.

중국은 개발도상국에 AI 교육 과정 5000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I타임스는 또 시 주석이 AI를 인간의 통제 아래 두고 자율 시스템이 생사를 결정하지 못하도록 국제 규제와 감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개방형 생태계와 남은 변수

딥시크, 알리바바, 문샷 AI, 지푸 AI 등 중국 기업들은 오픈웨이트 모델을 공개하며 개방형 생태계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모델의 가중치를 공개하는 방식의 모델을 뜻한다. 문샷 AI는 오픈웨이트 모델인 키미 K3를 공개했다고

AI타임스는 이런 흐름이 오픈AI·앤트로픽 등 폐쇄형 모델을 중심으로 최첨단 AI를 보호하고, 국가안보를 이유로 일부 첨단 모델의 해외 접근을 제한하는 미국 전략과 대비된다고 전했다.

다만 AI타임스는 중국 정부도 자국 고성능 모델의 해외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I타임스가 인용한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을 AI 기술뿐 아니라 글로벌 거버넌스와 개발도상국을 둘러싼 외교 경쟁이 확대되는 징후로 평가했다.

자료사진 출처

총 3건
  1. 상하이 푸둥 지구 스카이라인 · 자료사진 사진 Ermell · Wikimedia Commons · CC0
  2. 보고서를 받는 호드리구 파셰쿠 상원의장 · 자료사진 사진 Agência Senado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3. 인공지능 개념 설명 교육 자료 · 자료사진 사진 Trebol6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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