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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I, 엔비디아 없이 중국산 칩만으로 1GW 데이터센터 부분 가동

Techmeme · The Next Web

중국 AI 기업 Z.AI가 엔비디아 칩을 전혀 쓰지 않고 중국산 칩만으로 1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를 지어 일부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됐다. 기가와트(GW)는 전력 공급 규모를 나타내는 단위로, 미국의 첨단 칩 통제 속에서 중국이 자국산 칩만으로 대규모 AI 훈련 인프라를 세울 수 있는지 가늠하게 한다.

중국산 칩만으로 지은 1GW 데이터센터

Z.AI(전 Zhipu)가 세운 1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에는 엔비디아 칩이 한 개도 들어가지 않았다. 이 시설은 Z.AI의 GLM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최근 일부 가동을 시작했다고 The Next Web가 블룸버그의 익명 관계자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회사는 각각 1만 개가 넘는 칩으로 구성된 여러 컴퓨팅 클러스터를 운영하며, 이들 클러스터에도 엔비디아 칩은 쓰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되지 않은 칩과 성능

사용된 칩의 정확한 제조사와 모델은 공개되지 않았다. The Next Web는 화웨이가 중국의 주요 AI 가속기 설계사이며 캄브리콘·알리바바 등과 경쟁한다고 전했다. 칩 관련 세부 정보는 익명의 소식통에 근거한 것이며, Z.AI는 The Next Web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HP 넷서버가 있는 서버실
HP 넷서버가 있는 서버실

수출통제와 중국의 인프라 투자

수출통제는 미국이 중국의 첨단 칩 구매를 막은 조치로, 이 때문에 중국 연구소들은 엔비디아의 최고 성능 칩을 살 수 없었다고

같은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5년간 데이터센터에 약 2조 위안(약 2950억 달러)을 지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알리바바와 차이나텔레콤이 현재까지 가장 큰 건설 주체다.

The Next Web는 홍콩 상장과 후속 주식 매각을 마친 Z.AI가 연간반복매출(ARR) 10억 달러 달성 궤도에 있으며, 이를 이루면 중국 AI 기업 가운데 처음이 된다고 전했다. 연간반복매출(ARR)은 구독처럼 해마다 반복해 들어오는 매출을 연 단위로 환산한 지표다.

The Next Web는 이번 구축이 문샷(Moonshot)의 Kimi K3가 미국 상위 모델과 대등한 성능을 냈다는 평가를 받은 뒤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신규 가입을 중단한 지 며칠 뒤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집적회로 루비리스 도면
집적회로 루비리스 도면

자료사진 출처

총 3건
  1. 버지니아공대 데이터센터 · 자료사진 사진 Christopher Bowns · Wikimedia Commons · CC BY-SA 2.0
  2. HP 넷서버가 있는 서버실 · 자료사진 사진 Jemimus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3. 집적회로 루비리스 도면 · 자료사진 사진 Erik Pitti from San Diego, CA, USA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원문 출처

총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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