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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입문: 여러 회사의 AI 모델을 애저에서 골라 쓰는 창구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는 여러 회사의 AI 모델을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이 강좌는 그 뜻과 쓰임새, 그리고 보도 수치를 대할 때의 한계까지 초보자 눈높이로 정리합니다.
한 문장으로 이해하기
파운드리(Foundry)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인공지능) 모델 플랫폼입니다. 여러 AI 업체가 만든 모델을 한 창구에서 골라 쓸 수 있게 모아 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강좌를 마치면 세 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첫째, 파운드리가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 둘째, 자체 모델을 가진 기업이 외부 모델을 함께 쓰는 이유 대기. 셋째, 이 방식이 유용한 조건과 보도 수치의 한계를 구분하기.
별도의 사전지식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애저(Azur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름이고, 파운드리는 이 애저를 통해 이용합니다.
왜 필요한가
AI 모델은 한 회사만 만들지 않습니다. 여러 회사가 각자 모델을 내놓습니다. 그래서 쓰는 쪽은 여러 선택지를 함께 살펴보고 싶어집니다.
파운드리는 오픈AI를 포함한 여러 외부 공급자의 모델에 대한 접근을 애저를 통해 제공합니다. 한 곳에서 여러 공급자의 모델에 닿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수요는 실제로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7월 기준 파운드리 고객이 10만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보도된 내용의 범위 안에서 이용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업이 자신의 필요와 조건을 정합니다. 메타의 경우 이용 가능성과 가격 등이 고려 요소로 전해졌습니다.
- 파운드리를 통해 오픈AI 등 외부 공급자의 모델을 이용합니다.
- 그 결과를 실제 업무에 활용합니다. 자사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거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쓰는 방식이 보도됐습니다.
- 필요에 따라 여러 플랫폼의 선택지를 비교합니다. 메타는 여러 플랫폼에서 외부 모델을 구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나의 예시로 따라가기
메타의 사례를 위 흐름대로 따라가 봅니다. 메타는 자체 AI 모델과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회사입니다. 그런데도 외부 모델을 함께 이용합니다.
1단계에 해당하는 판단 기준은 이용 가능성과 가격 등으로 전해졌습니다. 2단계에서 메타 개발자들은 파운드리를 통해 오픈AI 등의 모델을 이용합니다.
3단계인 활용 목적은 두 가지로 보도됐습니다. 자사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일,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쓰는 일입니다. 앤드루 보스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도 자체 모델 개발과 외부 모델 임대를 병행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확인된 사실과 확인되지 않은 수치를 나눠 두어야 합니다. 이용 목적은 위와 같이 전해진 반면, 규모를 나타내는 숫자는 성격이 다릅니다. 메타는 애저를 통한 AI 모델 이용에 연간 수억 달러를 지출하는 주요 고객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 관계자에 따르면 메타는 매주 애저에서 수조 개의 토큰을 처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출처는 토큰을 처리량 수치로 제시할 뿐 구체적인 뜻은 설명하지 않습니다. 두 수치 모두 관계자를 통해 전해진 것이며,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보도된 지출액과 사용 규모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4단계도 진행 중입니다. 메타는 자체 인프라와 모델을 확대하는 한편, 여러 AI 모델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자체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파운드리와 경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언제 쓰고 언제 쓰지 않는가
먼저 이 방식이 잘 맞는 조건입니다. 여러 공급자의 모델을 함께 살펴봐야 할 때, 그리고 자체 모델의 성능을 외부 모델과 견주어 봐야 할 때입니다. 메타가 자체 모델을 두고도 외부 모델을 이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반대로 ‘언제 쓰지 않는가’는 이 강좌가 답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 강좌가 사용한 보도 자료에는 파운드리를 쓰지 말아야 할 구체적인 상황도, 이용이 실패하는 원인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판단 범위를 세 가지로 한정합니다. 확인 가능한 적용 조건, 외부 플랫폼에 기대게 될 가능성, 그리고 보도 수치의 불확실성입니다.
외부 플랫폼 의존은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외부 플랫폼을 통해 모델을 이용하면 그만큼 그 플랫폼에 기대게 됩니다. 메타가 자체 인프라와 자체 API 사업을 함께 넓히고 있다는 사실은, 큰 이용자가 다른 선택지도 함께 마련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숫자를 읽는 태도도 한계에 속합니다. 연간 수억 달러라는 지출액과 주간 수조 개라는 토큰 처리량은 관계자를 통해 전해진 수치이고, 양사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토큰이 무엇을 세는 단위인지도 보도에서 정의되지 않았으므로, 처리량 규모를 보여 주는 지표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흔한 오해도 정리해 둡니다. 파운드리가 마이크로소프트 AI 사업의 전부는 아닙니다. 오픈AI가 최근 회계연도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AI 매출의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고, 파운드리는 해당 사업의 일부를 차지합니다. 보도에서 거론된 주요 고객에는 메타, 바이트댄스, 어도비, 퍼플렉시티, 시에라가 포함되며, 대규모 고객이 기술 기업에 집중됐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핵심 정리와 확인문제
파운드리는 애저를 통해 오픈AI 등 여러 외부 공급자의 AI 모델을 한 창구에서 이용하게 해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델 플랫폼입니다. 자체 모델과 데이터센터를 가진 회사도 평가와 개발을 위해 이곳에서 외부 모델을 이용합니다.
확인문제
- 파운드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모델뿐인가요?
- 메타는 자체 모델이 있는데도 파운드리에서 외부 모델을 이용한다고 전해집니다. 그 목적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
- 자체 모델이 있는 기업이 외부 모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목적 한 가지와, 관련 보도 수치를 해석할 때의 한계 한 가지를 각각 말해 보세요.
정답과 해설
-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파운드리는 오픈AI를 포함한 여러 외부 공급자의 모델에 대한 접근을 애저를 통해 제공합니다. 여러 공급자를 한 창구에 모으는 것이 이 플랫폼의 성격입니다.
- 정답은 자사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일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하는 일입니다. 보스워스 최고기술책임자도 자체 모델 개발과 외부 모델 임대를 병행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 목적으로는 ‘자사 모델 성능 평가’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 활용’ 중 하나를 들면 정답입니다. 한계로는 ‘연간 수억 달러 지출액과 주간 수조 개 토큰 처리량이 관계자를 통해 전해진 수치이며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면 정답입니다. 두 축을 각각 하나씩 말했는지가 판정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