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서 미군 2명 사망 뒤 미국, 이란 혁명수비대에 8일 연속 공습
현지시간 2026년 7월 17일 요르단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졌고,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8일 연속 공습을 이어갔다. 이란이 지난달 미국과 맺은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의 이행을 중단하면서 교전을 멈추기 위한 합의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의 8일 연속 공습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의 해안 감시·방공 시설과 해상 전력, 미사일·드론 저장고를 타격하고 요르단 공격에 관여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병력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란의 군 조직으로 이번 공습의 주요 대상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업 선박 위협 능력을 약화하고 요르단 공격에 관여한 혁명수비대 병력을 응징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원유 수송 우려가 제기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해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토요일 오후 6시(미 동부시간)부터 새 공습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Al Jazeera는 미 중부사령부가 현지시간 일요일 03시 30분(GMT)에 이란 내 타격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공격 주장과 방공 대응
이란군은 쿠웨이트의 캠프 알아디리 탄약고와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 방공 레이더를 상대로 대규모 드론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다고 쿠웨이트군은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방공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토요일 미국의 보호 아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선박 4척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Al Jazeera는 바레인 수도 마나마를 포함한 지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고 전했다.
양해각서 이행 중단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는 2026년 6월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잠정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교전 종식을 목적으로 했다. 이란 외교차관 카젬 가리바바디는 이 양해각서의 의무 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CNBC는 이란이 잠정 합의를 더는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에 트럼프 대통령이 개의치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 같은 매체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을 상대로 잊을 수 없는 교훈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자료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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