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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방부에 한미 군사 훈련 대폭 축소 지시"

Al Jazeera · The Guardian US · 전자신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두 나라 군대의 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굳건한 방위 태세를 지키면서 훈련의 구체 사항은 미국과 계속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훈련이 진행되던 시점에 나온 축소 지시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에 한미 두 나라 군대의 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가 나온 때는 해마다 열리는 한미 훈련의 개시를 몇 시간 앞둔 시점이었고, 훈련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든 축소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훈련이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해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가 된다는 판단이다. 다른 하나는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다. 한미 두 나라는 이 훈련을 수십 년간 이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접촉 시도에 김 위원장이 반응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화가 어느 단계에 있느냐는 물음에도 그는 긍정적이라고만 답했다. 두 대목 모두 사실로 확인된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발언이다. 이번 지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있고 며칠 뒤에 나왔다.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기공식 현장

청와대 “방위 태세 유지하며 조율”

청와대가 먼저 앞세운 것은 굳건한 방위 태세를 유지한다는 원칙이다. 훈련의 세부 사항은 미국과 계속 조율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한미 공조 아래 페이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6년 8월 17일 나온 이 입장에서 청와대는 북미 정상의 우호적 관계가 의미 있는 북미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 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덧붙였다.

두 정상 관계의 흐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관계는 트럼프 1기 임기에서 여러 차례 만남과 함께 주요 소재였으나, 2기 들어서는 비중이 줄었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청와대

자료사진 출처

총 3건
  1. 2017년 펜타곤에서 발언하는 트럼프 대통령 · 자료사진 사진 DOD photo by U.S. Air Force Staff Sgt. Jette Carr ·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2.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기공식 현장 · 자료사진 사진 USAG- Humphreys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3.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청와대 · 자료사진 사진 by functoruser · Wikimedia Commons · CC BY-SA 2.0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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