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근원물가 0.3%↑…전망치 0.1%포인트 웃돌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현지시간 2026년 9월 11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지수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 시장 전망치 0.2%를 0.1%포인트 웃돈 수치로, 블로터는 이 지표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전에 나온 마지막 주요 물가 지표라고 전했다.

전체 지수는 전망대로, 근원만 웃돌아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시장 전망과 일치했다. 근원 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4%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망에서 벗어난 것은 근원 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폭 하나였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연료 가격이었다. 휘발유는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 27.4% 올랐다. 휘발유 상승분만으로 8월 전체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이 설명되고, 에너지 지수는 전월 대비 2.1%·전년 대비 16.3%, 난방유는 52% 뛰었다. 같은 매체가 전한 세부 품목을 보면 주거비와 신차가 0.3%, 중고차·트럭이 0.4%, 교통 서비스가 0.5% 오른 반면 의류는 보합, 자동차 보험료는 0.8% 내렸다.

금리 인상 확률 86%대로
전자신문이 인용한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9월 회의의 0.25%포인트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59.4%, 지표 발표 전날 72.4%를 거쳐 86.3%로 올랐다. 연방기금금리는 여러 소비자 대출의 기준이 되며 3.5~3.75% 범위에서 2026년 내내 유지됐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2026년 8월 잭슨홀 행사에서 기조적 물가가 목표치로 향한다는 확신이 없으면 조치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블로터가 전한 시장 평가도 비슷한 방향이다. 캐시 보스티안치치 네이션와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동결의 조건으로 제시된 디스인플레이션이 8월 지표에서 나타나지 않았다고 봤다. 크리스 자카렐리 노스라이트애셋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인상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동결을 정당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
같은 기간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했다. 미시간대 조사에서 9월 초 지수는 8월 51.7에서 47.8로 내려 전망치 51.0을 밑돌았다. 가상자산 가격은 반대로 움직였다. ZDNet Korea는 2026년 9월 12일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57% 오른 7만7273달러에 거래됐고 이더리움·리플·솔라나는 1~3% 상승했다고 전했다. 같은 매체는 비트코인이 2026년 9월 7일 8만달러 선이 무너진 뒤 하락세를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자료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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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 본부 건물 · 자료사진
- 미네소타주 런즈앤바이얼리스 식료품점 · 자료사진
원문 출처
총 3건- ZDNet Korea 美 물가지표 예상 부합에…비트코인, 7만 7000달러선 회복
- 블로터 美 8월 물가, 유가·휘발유 상승에 압박…소비심리 급락
- 전자신문 美 8월 근원 CPI 0.3%↑…연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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