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승리하면 성인 1인당 5000달러"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 지배력을 유지하면 미국 성인에게 1인당 50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중간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간에 치러지는 의회 선거다. 지급에는 1조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돼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의 골프장을 방문한 가운데 기자들을 만나 이 공약을 다시 확인했다.
비용은 1조 달러를 넘어선다
미국의 성인 시민 약 2억4000만 명에게 각각 5000달러를 주면 비용이 약 1조2000억 달러에 이른다는 계산이 제시됐다. 연방정부는 2025 회계연도에 약 7조 달러를 지출했고, 이 가운데 약 2조 달러를 부채로 조달했다. 국가부채는 8월 처음으로 40조 달러를 넘어섰다.
실행 열쇠는 의회가 쥐고 있다

대통령이 단독으로 돈을 풀 수는 없고 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계획의 세부 사항을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화당 소속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은 11월 3일 선거 직후 이 지급 계획을 처리할 법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반응은 모두 부정적이다
공화당 안에서도 반응은 미온적이다. 세금을 올리거나 다른 지출을 더 줄여 재원을 마련하지 않으면 국가부채가 한층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책임있는연방예산위원회의 마크 골드와인은 이 계획이 재정적자와 물가상승률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은 더 강하게 맞섰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납세자 돈으로 유권자의 표를 사려 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계획이 진지한 제안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자료사진 출처
총 2건- 미국 국회의사당 서쪽 전경 · 자료사진
- 미국 재무부 청사 기둥 현관 · 자료사진
원문 출처
총 2건- NPR Politics chat: Trump's $5,000 promise to voters, Vance invokes Charlie Kirk
- The Guardian US Trump reiterates $5,000 ‘dividend’ pledge if Republicans win midte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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